2024-04-20 11:15 (토)
감사의 마음 선율 속에 담았어요
감사의 마음 선율 속에 담았어요
  • 어태희 기자
  • 승인 2019.01.17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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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지야 플루트 앙상블이 제12회 정기연주회를 여는 가운데 사진은 지난달 서울KBS홀에서 펼친 연주회 모습.
두루지야 플루트 앙상블이 제12회 정기연주회를 여는 가운데 사진은 지난달 서울KBS홀에서 펼친 연주회 모습.

두루지야 플루트 앙상블

김해서부문화센터 공연

 플루트, 피아노, 첼로, 클라리넷의 고운 선율이 추운 겨울을 부드럽게 녹여준다.

 오는 22일 창단 12주년을 맞이한 두루지야 플루트 앙상블의 제12회 정기연주회가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열린다.

 ‘두루지야’는 ‘친구들’이란 뜻의 러시아어다. 두루지야 플루트 앙상블은 매년 새로운 기획 및 융합예술의 정기연주회와 노인요양원, 장애복지관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로 사랑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음악교육과 악기실기지도 등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재능환원 실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07년 창단된 앙상블은 2014, 2017 경남도 우수예술단체에 선정, 2018 지역사회전문봉사단 위촉 등 지역축제 초청연주, 해외기획연주, 사회봉사로 명분과 의미 있는 연주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유선이 예술감독과 배정인 지휘자, 김정훈 해설자 등이 참여해 무대를 꾸미고 두루지아 플루트 앙상블을 포함한 이지영 소프라노, 이원기 클라네티스트, 김유미 첼리스트, 정세연 소리꾼이 음계 속으로 안내한다.

 연주회에는 ‘with piano(피아노와 함께)’, ‘with alto flute(알토플루트와 함께)’, ‘with song(노래와 함께)’, ‘with cello(첼로와 함께)’, ‘with song2(노래와 함께’, ‘with clarinet(클라리넷과 함께)’으로 총 6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유선이 예술감독은 “12년을 달리며 많은 어려움과 고생도 있었지만 열정과 봉사정신 하나로 함께하는 단원들이 있었기에 뜻깊었다”며 “이번 무대는 12년 전 초심으로 돌아가 단원 모두와 함께 연주 할 수 있음에 또한 늘 함께해주는 관객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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