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8:58 (목)
심정지 응급환자 빠른 조치로 소생시켰죠
심정지 응급환자 빠른 조치로 소생시켰죠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9.01.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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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소방서 박영환ㆍ감경목

‘하트세이버’ 선정 예정

 마산소방서는 지난 16일 새벽 4시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소재 주택 내에서 원인 미상의 60대 여성 심정지 환자가 발생해 석전 119안전센터 소방교 박영환, 소방사 감경목 구급대원이 신속한 심폐소생술 및 적절한 응급처치로 환자를 소생시켰다고 밝혔다.

 최초신고는 신고자(남편)이 환자(아내)의 숨소리가 이상해 불을 켜고 보니 숨을 쉬지 않는 것 같아 119에 신고했으며, 신고자는 119종합상황실의 전문 구급상황관리사의 지도에 따라 최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구급대원은 즉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해 전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며, 다행히 현장에서 맥박 및 호흡이 확인돼 병원으로 이송했다.

 위의 사례와 같이 119소방종합상황실에는 전문 구급상황관리사가 배치돼 있어 심정지와 같은 위급한 상황에 최초 신고자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해 환자의 소생확률을 높이고 있다.

 이날 출동한 소방교 박영환, 소방사 감경목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인 하트세이버(Heart Saver)로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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