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창원성산 예비후보

　창원 성산구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예비후보는 1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경제부흥과 노동자 권리 보장에 관련한 내용이다. 슬로건은 "경제가 부흥하고 기업과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 창원을 만들겠습니다"이다.

　권 예비후보는 발표에 앞서 "창원의 경제부흥을 위해 창원국가산단 확장 및 입주기업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우선， 생산성 및 가격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주장했다.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 구축비용 부담비율은 낮추고， 지자체의 부담비율은 높이는 방법으로 정부:지자체:중소기업이 각각 4:4:2의 비율로 비용을 부담하는 방안이다.

　또한， "창원국가산단 내 `제조혁신센터`를 유치하겠다"고 제안했으며 "창원국가산단 입주기업 대상 전기차， 수소차에 대한 R&D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동자의 권익을 위한 방안 역시 제시했다.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를 정리해고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필요하다"고 개탄했다. 더불어 재해가 발생한 사업장 등에 대한 조사 시 재해당사자를 참석시키는 법률 근거 마련을 위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