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42 (금)
고속철도 증편ㆍ요금 인하 `역동하는 도시`
고속철도 증편ㆍ요금 인하 `역동하는 도시`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1.16 2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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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창원성산 예비후보
여영국 창원성산 예비후보

여영국 창원성산 예비후보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여영국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2시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발표는 `두근두근 여영국의 심쿵창원`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여 후보는 "창원경유 고속철도(KTXㆍSRT) 증편이 필요하다"며 "여영국과 정의당이 고속철도 증편과 요금 인하로 대한민국과 함께 뻗어나가는 역동하는 창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부산 인구(지난해 344만 명)에 비해 창원 인구(105만 명)으로 30.5%이다. 반면, 한국철도공사 자료에 따르면 창원(창원중앙역, 창원역)을 경유하는 경전선 KTX 좌석수 비율은 경부선 대비 17%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승차 인원수를 공급좌석 수로 나눈 `좌석 이용률`을 보면 경부선은 93.6%이나, 창원을 경유하는 경전선은 102.8%로 좌석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여 후보의 대안 정책은 `KTX와 SRT 통합 방안`과 그에 따른 요금인하 정책이다. 그는 "연구결과 KTX와 SRT가 통합할 경우, 열차 대기시간 단축 등 효율적 운행을 할 수 있어 1일 50회(3만 석) 이상의 차량 증편이 가능하다"며 "이에 따라 기본요금을 10% 인하해도 약 1천500억 원의 영업 이익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창원을 경유하는 경전선 고속철도 노선이 1일 8회 정도 증편 가능해 지면, 창원~수서 간 SRT 노선도 확대된다. 또 서울~창원 간 고속철도 요금은 1회 약 5천원 정도 인하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의당 여영국 성산구 예비후보는 "이번 발표 공약은 故노회찬 의원이 창원시민들을 위해 내부검토 해왔던 내용으로, 비록 노회찬 의원이 추진하진 못했지만 이제 제가 노회찬 의원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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