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 재산피해
외부 단절 홀로 지내
16일 오전 6시 20분께 양산시 소주동의 한 2층짜리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해당 컨테이너 2층에서 A씨(78)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평소 착란 증세를 보이며 이 컨테이너에서 외부와 단절된 채 홀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컨테이너 1, 2층 내부 32㎡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300만 원(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대는 진입로가 좁아 불길 진압에 어려움을 겪다 화재 발생 1시간 20분 만에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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