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3:03 (토)
김해시 지역 푸드플랜 선정 선도한다
김해시 지역 푸드플랜 선정 선도한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1.16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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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지역 푸드플랜 영남권 워크숍’이 열렸다.
16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지역 푸드플랜 영남권 워크숍’이 열렸다.

김해서 농식품부 주최

‘영남권 워크숍’ 열려

 김해에서 영남권 공공급식ㆍ푸드플랜 담당 공무원들이 모여 공공급식을 중심으로 지역 생산 먹거리 소비 촉진을 고민하는 워크숍이 열렸다.

 김해시는 16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연회장에서 먹거리 관련 시민활동가와 관계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지역 푸드플랜 영남권 워크숍’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역 푸드플랜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FTA 이행에 따른 농업경쟁력 약화 등에 대비해 공공급식을 중심으로 지역 생산 먹거리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문재인 정부 혁신선도과제 중 하나이다.

 이날 워크숍은 영남권 공공급식ㆍ푸드플랜 관련 정책 담당자와 현장 활동가를 대상으로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정책방향 설명을 시작으로 허남혁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정책위원의 ‘지역푸드플랜, 어떻게 수립해야 하나’, 최윤정 김해시 로컬푸드지원팀장의 ‘푸드플랜으로 가기 위한 김해시의 공공급식 사례’ 순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윤병선 건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헌극 친환경무상급식국민연대 대표, 강성욱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조원희 상주시 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김정란 식생활교육김해네트워크 대표, 김진희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경북지사팀장이 참여해 ‘먹거리선순환시스템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김해시는 학교급식 등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 푸드플랜 구축으로 농식품부의 지역 푸드플랜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고자 준비 중으로, 이번 워크숍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영남권에서 김해시가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로 삼았다.

 김해시 관계자는 “민선7기 시장 공약에 지역 푸드 거버넌스 구축,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푸드통합지원센터 설치, 친환경무상급식 초중고 전면시행 등 먹거리 관련 정책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며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 푸드플랜 정책과 연계한 ‘건강한 시민, 지속가능한 농업, 더불어 사는 지역경제’ 목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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