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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환경녹지국“자연친화적인 사업 추진”
창원 환경녹지국“자연친화적인 사업 추진”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1.15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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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용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이 1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발표하고 있다.
황진용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이 1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발표하고 있다.

창원시 환경녹지국 사업설명 발표

첫 사업 ‘미세먼지 발생 저감’ 제시

 창원시 환경녹지국은 15일 11시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주요사업 7개 외 8개의 사업을 발표했다.

 올해 사업의 중점은 시민중심의 생활환경 개선과 생활편의 증가 그리고 초록환경도시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황진용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올해 첫 번째 주력 사업으로 ‘미세먼지 발생 저감사업’을 제시했다. ‘미세먼지 저감 6+4대책’에 따라 다음 달부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미세먼지 발생원 저감 사업을 실시한다. 더불어 경유자동차 조기폐차 신청조건은 2018년과 동일하며 지원금은 상한액이 최대 3천만 원으로 상향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대규모점포 및 매장면적 165㎡ 이상의 슈퍼마켓에서는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돼 왔다. 이에 이번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변경되는 내용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오는 3월까지 집중 현장계도 기간을 운영한다. 4월부터는 위반 시 3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새로운 신규사업으로 지역별 균형 있는 테마공원을 확충을 위해 의창구 북면 감계리와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 근린공원 내 물놀이 공원 조성사업 조기 착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2013년 성산지역 기업사랑 물놀이터를 최초로, 2018년 진해구 안청공원 물놀이터를 조성했으며, 올해 의창구와 마산회원구 지역 내에 추가로 테마공원 조성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사업’ 추진으로 농촌지역의 경관 개선에도 앞장선다. 또한 ‘생활폐기물 분리 배출 안내 도우미 사업’과 ‘재활용품 수거 망 보급 사업’으로 생활밀착형 행정을 강화해 자원순환 사회 분위기를 조성한다.

 황 국장은 “지난 3일 원이ㆍ창이대로 완충녹지변 단독주택지 환경개선공사가 착공돼 상-하수관, 도시가스관 등 지하 매설물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수목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두 차례의 주민설명회와 여덟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설계에 반영한 결과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주력사업에는 ‘근린생활문화 숲조성’ 사업이 눈에 띈다. 미세먼지와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21억 원을 투입해 그린생활문화 숲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 10분 거리 마을쉼터 10개소, 미세먼지, 소음방지 녹색숲 조성 1개소, 옥상녹화사업 1개소, 조림ㆍ숲가꾸기 679㏊ 등이 있다.

 환경녹지국 황진용 국장은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는 현재 자연친화적인 사업을 많이 추진해 시민의 생활에 안정과 편리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세먼지 관련사업은 이전부터 시행해 왔지만 앞으로 더 확대해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며 “올해 환경녹지국에서 계획한 사업들을 많은 시민과 관계자들이 숙지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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