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7:02 (토)
경남경찰청 여성범죄팀, 여성아동인권상
경남경찰청 여성범죄팀, 여성아동인권상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1.15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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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 여성대상범죄특별수사팀이 한국여성변호사회로부터 여성아동인권상을 수상했다.
경남지방경찰청 여성대상범죄특별수사팀이 한국여성변호사회로부터 여성아동인권상을 수상했다.

여성ㆍ아동인권 신장 기여 공로

상금 100만원 봉사단체 기부

 경남지방경찰청 여성대상범죄특별수사팀은 지난 14일 한국여성변호사회로부터 제5회 여성아동인권상을 수상했다.

 여성아동인권상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초 한국여성변호사회가 여성과 아동인권 신장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 등을 선정해 준다.

 특별수사팀은 미투 운동이 문화예술계 등으로 퍼진 지난해 아동ㆍ장애인 및 친족간 사건 348건(구속 21명, 불구속 177명)을 처리했다.

 지난해 3월에는 미성년자 단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김해 극단 번작이 대표를 미투 운동 뒤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속하기도 했다.

 특별수사팀은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기존 성폭력수사팀을 확대ㆍ개편해 출범했다.

 성폭력뿐만 아니라 주요 가정폭력 사건도 담당한다.

 특별수사팀은 수상과 함께 받은 포상금 100만 원 전액을 여성ㆍ아동ㆍ장애인을 위한 봉사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여성범죄특별수사팀 박병주 팀장은 “대여성 범죄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강화해 사회적 약자들이 보호받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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