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61차 부자길 걷기
20일 10시 호암생가 출발
2019년 새해와 함께 희망의 시간을 찾아나서는 길이 있다. 바로 역사와 문화가 있는 부자길이다. ‘부자길을 걷는 사람들’(대표 박호삼ㆍ김일주)이 진행하는 부자길 걷기는 올해 6년차로 이번이 제61차 걷기다.
오는 20일 일요일 10시에 의령군 정곡면 호암생가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한다. 부자길 걷기에는 도시락과 물, 간식 등만 챙기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호암생가를 비롯해 월현천과 탑바위, 불양암, 호미산성과 호미마을을 지나 예동마을과 무곡마을을 거쳐 천연기념물인 성황리 소나무와 성황마을을 거쳐서 출발지까지 걷는 17.4㎞의 길이다.
‘부자길을 걷는 사람들’이 매월 세 번째 일요일에 진행하는 걷기 프로그램인 부자길 걷기는 부자길에서 만나는 문화유산과 명소에 대한 해설도 곁들이고, 길을 걸으며 쉬는 시간을 활용해 1분 강의와 시낭송, 그리고 산속음악회도 갖는다.
추위를 견디며 봄을 향해 가고 있는 텅 빈 겨울의 멋이 햇살 아래 더욱 빛나는 시간. 그 눈부시게 빛나는 길을 따라 자연을 벗 삼아 건강과 행복의 기운을 품고 함께 걸어보자. 의령의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도 익히고, 자연과 함께 하는 소중한 추억도 만들 수 있다.
이 부자길 걷기는 새해에 품은 소망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의 길이다. 특히 부자길 걷기와 함께 하면 건강과 부자의 기운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가슴에 품은 새해의 소망이 하나씩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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