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0:20 (금)
남해산 흑마늘, 일본인 미각 사로잡다
남해산 흑마늘, 일본인 미각 사로잡다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9.01.13 2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1일 일본 TV 홈쇼핑 판매를 위한 남해 흑마늘 수출 기념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11일 일본 TV 홈쇼핑 판매를 위한 남해 흑마늘 수출 기념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남해군흑마늘(주), 7t 수출

홈쇼핑 QVC 통해 전량 판매

 남해군흑마늘주식회사(대표 정윤호)는 지난 11일 설천면 소재 흑마늘 가공공장에서 장충남 군수, 박종길 군의회의장, 류경완 도의원과 회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흑마늘 수출을 위한 선적 기념행사를 가졌다.

 수출 물량은 이가락 알흑마늘 7t(1억6천만 원 규모)을 육로를 통해 부산항까지 수송해, 컨테이너 작업 후 일본으로 선적된다.

 흑마늘 상품은 일본 TV홈쇼핑 채널 QVC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판매될 계획이다.

 출고 행사에 참석한 장충남 군수는 “지역의 주 소득원인 남해마늘로 꾸준한 제품개발을 통해 오늘 첫 선적행사를 가진데 대해 정윤호 대표님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남해군에서도 수출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지역의 수출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말부터 일본 QVC 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된 남해군흑마늘은2015년에는 QVC 식품분야 최대 판매량을 올렸고 이어 지난해에는 완판 기록을 달성하는 등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49만 2천달러, 한화로 5억 6천만 원에 달하는 수출성과를 거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