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0:48 (토)
‘김해신공항 원점 재검토 촉구’ 피켓 든다
‘김해신공항 원점 재검토 촉구’ 피켓 든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1.13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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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12월 28일 이정화 부의장이 세종시 국토부 청사 앞에서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중단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는 모습.
사진은 지난해 12월 28일 이정화 부의장이 세종시 국토부 청사 앞에서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중단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는 모습.

김해시의회 대시민 홍보전

특위 위원 11명 부원동 나가

이정화 부의장도 백지화 요구

 국토부가 추진 중인 김해신공항 건설을 두고 동남권 관문 공항 역할 불가, 소음ㆍ안전 문제 등이 거론된 가운데 김해시의회가 신공항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는 대시민 홍보 활동을 벌인다.

 신공항특별위원회는 14일부터 3일간 김해 곳곳에서 실질적인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과 신공항 입지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는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첫날인 14일 신공항특위 위원 11명이 부원동 삼성생명과 아이스퀘어 사거리에서 홍보전을 펼친다.

 15일과 오는 16일에는 서김해IC, 장유창원터널입구, 불암동 동원아파트 입구 등 위원 각각이 지역구와 가까운 장소에서 홍보 활동을 이어간다.

 이들은 ‘소음피해, 추락위험, 김해신공항반대! 동남권 관문공항을 원점 재검토하라’, ‘김해의 하늘길이 위험하다! 국토교통부는 시민을 기만하는 김해신공항 건설 즉각 중단하라’, ‘안전하고 소음없는 공항은 가덕도신공항이 정답이다’, ‘시끄러워 못 살겠다 당장 중단하라 김해신공항’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 예정이다.

 이정화 김해시의회 부의장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3대 불가론을 내세우며 신공항 건설 백지화를 요구했다.

 이정화 부의장은 △일관성 없는 장애물 용역 결과 △국내 비행장 시설 설계지침을 지키지 않은 활주로 길이 △여객 수요 감축으로 인한 관문공항 역할 불가능 등을 지적, 김해신공항 추진을 반대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해 12월 28일에도 세종시 국토부 청사 앞에서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중단과 정책변경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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