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2:19 (금)
2023년 전국체전 경남 유치 `뜨거운 함성`
2023년 전국체전 경남 유치 `뜨거운 함성`
  • 어태희 기자
  • 승인 2019.01.13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펼쳐진 동계도민축전에서 체육인들이 오는 2023년 전국체전의 경남 유치를 기원하며 함성을 지르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펼쳐진 동계도민축전에서 체육인들이 오는 2023년 전국체전의 경남 유치를 기원하며 함성을 지르고 있다.

양산서 2019 동계도민축전

스키 알파인ㆍ스노보드 대회

동계스포츠 활성화ㆍ저변 확대

 경남 동계체육인이 한 자리에 모여 오는 2023년 전국체전의 경남 유치를 기원했다.

 경남도체육회(회장 김경수)가 주최하고 경남스키협회가 주관한 2019년 동계도민축전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양산 에덴밸리리조트 스키장에서 개최됐다.

 대회 첫날 열린 개회식에서 경남 동계체육인 200여 명은 `2023년 전국체육대회는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에서!`라고 적힌 손펼침막을 들고 104회 전국체전 경남 유치를 기원하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초ㆍ중ㆍ고등부 및 대학ㆍ일반부 선수와 임원 총 2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키 알파인(대회전)과 스노보드(대회전) 종목으로 나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지현철 경남체육회 사무처장은 격려사를 통해 "동계 종목 발전과 대회 준비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이근배 경남스키협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도민들이 동계스포츠로 하나 되는 새로운 경남의 모습을 보여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수헌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축사를 통해 "대회 준비에 노고가 많으신 이근배 경남스키협회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참가한 선수 중에서도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가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계도민축전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선수층이 얕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경남의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