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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곳곳 선수단 동계전지훈련 `후끈`
경남 곳곳 선수단 동계전지훈련 `후끈`
  • 장세권ㆍ임규원 기자
  • 승인 2019.01.13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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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밀양을 방문해 동계 합숙훈련을 하는 모습.
지난해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밀양을 방문해 동계 합숙훈련을 하는 모습.

밀양, 배드민턴 국대 후보

통영, 축구 외 4개 종목

 경남이 동계전지훈련을 온 선수단들의 땀과 열정으로 온도를 높이고 있다.

 밀양시에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0일간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동계 합숙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을 실시하는 선수단은 김학균 감독과 지도자 코치 5명, 선수 60명(남자선수 30명, 여자선수 30명), 물리치료사 1명으로 총 6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7년도와 2018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밀양에서 열띤 동계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배드민턴 메카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더 확고히 하며 지역홍보와 경제활성화 등 많은 부대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영도 축구, 야구, 배구와 육상선수단들의 방문이 연이어 계속되고 있다.

 1월 초부터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배구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이 통영을 방문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충북 제천여고 배구선수단도 통영을 방문해 전지훈련에 들어갔고, 10일에는 청소년 배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과 한판 승부를 겨루기도 했다.

 통영시와 통영시체육회 및 통영시배구협회는 훈련하고 있는 배구선수단들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지난 10일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와 제천여고 선수단의 연습경기를 관전하기도 했다. 11일부터는 성균관대학교 배구선수단도 통영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배구선수단들이 계속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영시는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하는 선수단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관련 단체와 협의해 케이블카와 어드벤처타워 사용료 50% 할인,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공영 주차장 무료 사용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계스토브리그 전국리틀야구대회` 개최 및 선수단 수송차량 지원, 전지훈련팀 홈리그 지원, 훈련팀 격려 및 물품지원, 애로ㆍ건의사항 청취 등 동계전지훈련팀들에게 한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1월 현재까지 축구 외 4개 종목 58개팀 2천여 명의 동계전지훈련팀이 산양스포츠파크 및 공설운동장, 체육관 등에서 땀을 흘리고 있으며 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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