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1:45 (수)
신명나는 한마당으로 새해 소망 심는다
신명나는 한마당으로 새해 소망 심는다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9.01.13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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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열리는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진주풍류, 유네스코를 적시다’에서 선보일 진주검무.
오는 24일 열리는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진주풍류, 유네스코를 적시다’에서 선보일 진주검무.

 

진주시 유네스코 도시 기원

시립국악관현악단 음악회

오정해ㆍ변성우, 감동 향연

 경남도를 대표하는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객원지휘자 변성우)의 제58회 정기연주회가 ‘진주풍류, 유네스코를 적시다’라는 주제로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경남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국악인 오정해 씨의 사회로 진주를 대표하는 명인, 명무를 비롯해 젊은 예술인들이 힘을 모아 월고, 신내림, 진주검무와 춘무, 수궁가, 화랑, 신모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거리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주시립 변성우 지휘자.
진주시립 변성우 지휘자.

특히 우리 고유의 정서인 신명을 모으고 쌓아서 풀어가는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연주회를 통해 무거웠던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진주시민들이 희망을 노래하고 소통하는 시민 화합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의 총 연출을 맡은 변성우 지휘자는 인터뷰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문화를 다양하게 해석해 하나로 아우르기 위해 노력했다. 세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소통의 시간이 될 것이다. 새해를 맞는 시민들의 희망과 진주시민들의 염원인 유네스코 창의 도시 선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신년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을 연출한 변성우 객원지휘자는 충남을 대표하는 국악관현악단 ‘공간’의 지휘자로 재임 중이다.

 또 그는 국악과 서양의 만남이라는 타이틀의 연주회와 제자들과의 협연 및 효(孝) 콘서트 등을 통해 다양한 취향과 연령을 가진 관객들에게 전통 음악의 멋을 전달하는 지휘자로 정평 나 있다.

 또한 노인 복지관과 장애인 복지관 등을 찾아다니며 소외계층에게 국악의 감동을 전하고,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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