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아니다” 노선영의 짧은 반박, 물타기 의혹만 가중? 폭로에도 민심은 변하지 않았다
“거짓말 아니다” 노선영의 짧은 반박, 물타기 의혹만 가중? 폭로에도 민심은 변하지 않았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1.11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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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캡처)
(사진=채널A 캡처)

 

김보름이 노선영에 대한 피해 사실을 폭로했음에도 한번 차가워진 민심은 쉽게 변하지 않았다.

김보름이 11일 방송된 채널A ‘뉴스A LIVE’에서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팀 추월 경기에서 불거졌던 노선영 왕따 논란에 대해 “사실 노선영 한테 8년이 넘는 시간 동안 폭언과 괴롭힘을 당했다”라고 속사정을 밝혔다. 그러나 여론의 반응은 1년 전 처음 논란이 불거졌을 때와 별반 달라 보이지 않았다.

김보름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마치 왕따 시켰던 것처럼 비쳐진 노선영이 실제로는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이며 자신의 실력발휘를 못하게 한 장본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보름은 “노선영이 논란 당시 내가 가속을 했다고 하더라. 영상 분석 결과를 보면 오히려 0.1초가 느려졌다”라며 지난 논란에 대해 하지 못했던 말들을 털어놨다.

다만 최근 표면으로 드러난 빙상계 성폭행 파문과 관련해 전명규 회장의 은폐 의혹이 제기된 이유에서 폭언과 학대의 피해자가 자신이라는 김보름의 폭로에도 방송 후 반응은 냉담했다. 이제 막 빙상계의 오랜 비위가 형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시점이라는 것에 “물타기 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만 증폭된 것.   

이와 더불어 여론의 반응이 변하지 않은 것은 이날 방송 말미 간략하게 전달된 노선영의 반응 때문에도 그러했던 것으로 보여졌다. 영상 분석 결과 등 디테일한 증거와 발언들로 노선영의 과오를 꼬집은 김보름에 비해 “내 인터뷰는 거짓말이 아니다”라는 노선영의 한마디가 김보름에게 냉담해 왔던 여론에게 더 크게 다가온 것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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