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식ㆍ홍보행사로 품질 알려

‘산엔청쇼핑몰’ 설맞이 할인 안내

　산청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국회의사당을 찾아 ‘산청곶감’의 우수한 맛과 역사성을 알리는 홍보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군은 10일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강석진 국회의원실과 산청군농협, 곶감작목연합회와 함께 곶감 수요가 많은 설 명절에 맞춰 ‘기해년 설맞이 산청곶감 홍보행사’를 마련했다.

　홍보단은 의원회관을 찾는 국회의원과 직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곶감 시식과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또 군 직영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산엔청쇼핑몰’의 설맞이 할인행사도 안내했다.

　강석진 국회의원은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산청곶감’을 생산하는 곶감농가와 이를 널리 알리고자 함께해 주신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산청곶감’은 3년째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된 ‘산청 고종시’를 원료로 지리산 맑은 공기와 큰 일교차 탓에 쫄깃하고 부드러우며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고종황제 진상품, 청와대 설 설문,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선물로 전달하는 등 뛰어난 맛과 품질을 국내ㆍ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생산농가에 힘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최고 품질의 곶감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석진 국회의원, 이재근 군수와 이만규 군의회 의장, 농협관계자, 재서울 향우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