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60% "경남에 사는 게 자랑스러워"
도민 60% "경남에 사는 게 자랑스러워"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9.01.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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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지역이 시 지역보다 높아

결혼 후 집 마련 3.4번 이사

`2018년 사회조사` 발표



 경남도민 10명 중 6명은 도민인 것이 자랑스럽다는 생각이다. 또 결혼 후 내집 마련까지는 평균 3.4번 이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회조사는 지난해 9월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도내 1만 5천가구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주거ㆍ교통 △문화ㆍ여가 △사회 △일자리ㆍ노동 △안전 △사회복지 △환경 등 7개 부문 53개 항목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설문에 응한 경남도민의 62.0%가 지역민으로 살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군 지역(74.3%)이 시 지역(61.5%)에 비해 12.8%포인트 높게 나왔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74.5%로 가장 높았고, 30~39세는 50.6%로 가장 낮았다.

 또 도민은 결혼 후 내 집 마련까지 `1번 이사` 18.4%, `2번 이사` 17.7%, `3번 이사` 17.5% 순으로, 평균 3.4번 이사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년 전에 비해 이사 횟수는 0.3번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이번 사회조사는 예년과 달리 `김경수 민선 7기 도정 4개년 계획`의 실질적 추진을 위해 일자리, 고용 등 민생경제 분야 항목을 추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에서 지원ㆍ확대 돼야 할 부분으로 49.5%가 `취업 알선`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직업훈련(28.1%)`, `창업 지원(17%)`이 뒤를 이었다.

 또 응답자의 79.8%는 지역의 실업 정도와 향후 1~2년 이내 지역의 고용 전망과 관련, 실업 정도가 `심각`하다고 답해 창원ㆍ거제ㆍ통영 등 조선ㆍ기계 산업의 장기 불황으로 경남경제가 낙관적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근로자들의 고용 부문에서 만족도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직무(하는 일), 근로시간, 고용안정, 근무환경, 권익보호, 임금수준 등의 순이었다.

 도민의 월 평균 가구소득은 `100만 원 미만` 23.8%, `100만~200만 원 미만` 21.0%, `200만~300만 원 미만` 19.9% 순으로 조사됐으며, `300만 원 미만` 가구는 전체 가구의 67.7%를 차지했다.

 가구주의 연령대별 월평균 가구소득은 20대 `100만 원 미만`, 30대 `200만~300만 원 미만`, 40대 `300만~400만 원 미만`, 50대 `200만~300만 원 미만`, 60대 이상은 `100만~200만 원 미만`이 가장 많았다. 만 65세 이상 가구의 53.4%는 `1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의 주된 소득원으로는 `가구주의 근로소득` 50.5%, `배우자 및 기타 가구원 근로소득` 19.8%, `정부보조금` 11.3%, `공적, 사적연금 및 퇴직금` 8.7% 등의 순이었다.

 김성엽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회조사 결과에 나타난 도민 주거지 중심의 평소생활과 만족도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도정 4개년 계획 실행 및 신규 정책 발굴 등 연구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데이터 추적 관리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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