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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회원구,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 신청
마산회원구,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 신청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9.01.0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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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회원구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 신청’을 구에서 일괄 신청키로 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 신청’을 구에서 일괄 신청키로 했다.

월 전기료 5.9% 할인

“경제살리기 선순환 기대”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 신청’을 구에서 일괄 신청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은 한국전력공사에서 전통시장의 발전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전통시장 내 점포별 월 전기요금의 5.9%을 할인해 주는 특례제도다.

 다만 홍보부족 등의 사유로 이 제도의 혜택을 소수의 상인들만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마산회원구는 상인회를 통해 전기요금 할인 특례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일괄 신청을 추진해 다수의 소상공인들이 수혜를 받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내 상인이 사업자등록증과 전기납부 영수증을 상인회에 제출하면 구에서 전통시장인증서를 첨부해 한전에 전기요금 할인을 일괄로 신청할 예정이다.

 전기 요금 할인은 신청한 당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적용받을 수 있으며, 이 제도로 마산회원구의 경우 15개 전통시장 1천45점포, 점포당 5만 원에서 최고 14만 원까지 1억 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옥환 구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인 만큼 소상공인 개개인들에게는 적은 금액이지만 창원시 전체 소상공인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크므로 경제살리기 선순환의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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