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주민 적극 설득 제2신항 유치 최선
진해 주민 적극 설득 제2신항 유치 최선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9.01.08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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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가 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를 경남경제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를 경남경제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경수 지사 일문일답

신공항 새 입지 선정할 때


지역 간 갈등 최소화해야

거가대교 인하 쉽지 않아



 김경수 도지사는 경남의 2019년도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운용 계획 및 추진 시책들을 설명했다.

 △보릿고개 극복을 위해서 예산 조기 집행 어디에, 어떻게 쓰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예산 조기 집행은 간부회의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올해 예산의 61%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일자리 예산과 SOC 예산을 집중적으로 조기 집행 하도록 하겠다. 그래야 보릿고개의 마지막 경남에 조선, 자동차, 기계 3대 제조업과 그리고 그 외에 소상공인, 자영업과 같은 일자리들을 도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도 하고 나쁜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만드는 사업, 새롭게 일자리를 만드는 일자리 예산을 조기 집행을 통해서 추진될 예정이다. 그리고 SOC 사업은 그동안 국비확보를 통해서 올해 예정돼 있는 각종 도로 가능한 한 조기에 상반기 중에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민주당 의원 등 일각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을 거론하는 것과 관련, 지사의 입장은 어떤지.

 김해신공항 검증단이 중간보고회를 지난해 12월 말에 가졌다. 그 중간보고회 결과는 지금 진행 중인 김해신공항에 대해 동남권 관문 공항이란 공항 정책에 걸맞고 안전하고 소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유사시 인천공항에 대체 가능한 공항이어야 한다.

 신공항의 재검토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를 통해 정부 차원의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부울경의 합의사항이다.

 실제로 추진되기 어렵다면 김해신공항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입지를 신속하게 이루고 그 과정에서 지역 간의 갈등이 최소화돼야 한다. 경남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신공항의 입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 이 정도로 양해를 달라. 오거돈 부산시장, 민홍철 의원 등 개인적으로 밝히시는 향후 입지에 대한 부분은 아직까지 부울경공동검증단 광역협의체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

 △제2신항 유치 계획은.

 제2신항의 경우, 해수부에서 부산과 진해 두 군데를 놓고 용역을 했다. 조만간 제2신항 건설 등이 결정될 것 같다. 제2신항은 국가 차원에서 바람직하고 신항 배후단지에 제조업을 활용한 물류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경남으로 유치돼야 요구된다.

 다만 그 과정에서 진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나 일부 반대하시는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해서 제2신항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창업생태계 조성, 국가산업을 도에서 직접 하는지 아니면 기업체에서 하는지.

 창투사 설립과 관련해 국가 예산, 도비, 민간예산이 함께 들어간다. 경남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하려고 하는 건 메이커스페이스의 한국형 도전이다. 소위 어떤 아이디어든 시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곳. 메이커스페이스는 경남은 다른 경남형 메이커스페이스를 만들려고 한다. 경남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 전문가들과 계속 협의 중이다. 대부분 전문가들의 수도권에 몰려있는 창업 인프라를 동남권, 경남에 차별화시켜서 구축을 해나가려면 경남의 강점인 제조업을 활용해 나갈 수 있는 제조업 인프라가 필요하다.

 제조업 네트워크로 엮고 실제 메이커스페이스에어 시제품을 만들 수 있는 경남에 가면 어떤 아이디어를 갖고 있든지 간에 시제품뿐만 아니라 제조업과 연계해서 초기 단계에 판매용 시제품까지 만들 수 있는 제조업의 강점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거가대교 통행요금 인하 복안은.

 거가대교 통행료는 소형승용차가 1만 원, 화물차의 경우 1만 5천원 등 통행료 지급이 만만하지 않다. 하지만 통행료 인하는 쉽지 않은 문제다.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는 경남뿐만 아니라 관련 거제시를 포함한 경남 도민, 부산시까지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 함께 논의 확정이 되면 조만간 발표하겠다.

 △마지막 보릿고개를 체감할 수 있는 시점은, 실제 일자리 창출이나 실질적 대책 실현은 언제쯤으로 예상하는가.

 경제는 살아있는 생물이다. 현재 상황을 말씀드리면 지난 연말 11월, 12월 통계청이나 한국은행에서 발표하고 있는 지표들을 보면 지난해 10월까지 업황지수 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수가 계속 하락세다. 도민들에게 저는 상반기는 지나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보릿고개가 상반기에도 계속될 거라고 본다. 예산을 조기 집행 해야하는 부분도 소상공인 자영업 재정을 통해 도민들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조선과 자동차를 중심으로 경남 도내에 제조업이 호전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올해 안에 반드시 함께 만들자는 게 스마트 공장이다. 현재 약 600여 개 경남의 기업들이 스마트 공장을 만들어 스마트 공장을 중심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업체가 상생해 함께 추진하고 있다. 대기업과 상생으로 제조업의 활력을 기대한다. 그게 언제부터 체감할 수 있을 건지 언제라고 말하긴 어렵다. 경제 전반에 걸쳐 경제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

 △드루킹 재판과 관련, 특검에서 구형이긴 하지만 우려하는 도민들이 많다. 1심 선고 예정 때까지 도정 운영에 대해.

 도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심 선고 때까지는 도민들께서 심려하시게 만든 점에 대해서는 경남도민 여러분들게 송구하게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있던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거의 드러났다고 확신한다. 1심 선고과정에서도 반영될 수 있을 거란 기대를 갖고 있다. 도정에는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

 △2019년 3ㆍ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1919년으로부터 100년이 되는 해다. 100주년 자문단 33명을 위촉한 일이 있지만 구체적인 사업추진과 편성된 예산 금액을 밝혀달라.

 100주년 자문단이 지난 연말에 출범했다. 국가사업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사업들을 기획안을 가지고 논의하겠다. 예산 문제는 사업 확정 후, 경남도 예산에서 지원할 수 있는 규모 및 범위가 정해질 것으로 본다.

 △서부경남 KTX 사업 진행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은.

 지금 예상으로는 1월 중에 서부경남 KTX를 정부재정사업으로 추진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부분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전국 예타면제 사업을 함께 발표할 것이다. 1월 중 확정될 것으로 본다. 기본계획 1년, 실시설계 2년 정도 걸린다.

 최대한 앞당기면 제 임기 내에 착공하겠다는 게 공약이다. 임기 내 조기 착공하겠단 공약을 걸었는데 그런 절차를 그렇게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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