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05 (목)
강석진 의원, 지역구 다지기 올인
강석진 의원, 지역구 다지기 올인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01.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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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개 시ㆍ군 방문

 자유한국당 강석진(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 의원이 2019년 신년부터 지역구 다지기에 올인하고 있다. 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은 3천307.32㎢로 서울 면적의 5.5배에 해당한다. 전체 300명중 강원도 태백ㆍ횡성ㆍ영월ㆍ평창ㆍ정선, 홍천ㆍ철원ㆍ화천ㆍ양구ㆍ인제에 이어 3번째 넓은 규모다.

 인구는 적지만 면적은 넓은 탓에 동료 의원보다 몇 배를 서둘려야 한다. 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은 4개 읍 46개 면이다. 4개 시ㆍ군을 하루동안 도는 것은 불가능하다. 전체 읍ㆍ면ㆍ동을 한 차례씩 방문하기에도 빠듯하다. 이동하는 데 시간도 많이 걸린다. 함양군 백전면에서 합천군 청덕면(동~서)까지, 거창군 고제면에서 산청군 단성면ㆍ생비량면까지 승용차로 두 시간이 넘게 걸린다.

 강 의원은 골머리 끝에 하루에 2개 시ㆍ군을 방문한다. 그러나 신년교례회는 상황이 다르다. 4일 합천, 5일 거창ㆍ산청, 7일 함양 순으로 정했다.

 각 군별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주요 당직자와 당원이 대거 참석하는 신년교례회에선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함양~청녕 구간 토지보상비 편성과 삼장~산청 국도건설, 주상~한기리 국도건설, 합천 쌍백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선비문화체험 연수사업,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성과를 보고했다.

 강 의원은 "땅이 넓어 어떻게 나를 알려야 할지 어려움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그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석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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