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4:13 (목)
“중기 취업해 청년 목돈 마련하세요”
“중기 취업해 청년 목돈 마련하세요”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9.01.08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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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 진행

중기 취업 촉진ㆍ장기근속 유도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일정 기간 근무하면 목돈을 마련해주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올해분 가입 신청이 시작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3일부터 전국 169개 민간위탁운영기관을 통해 2019년도 청년내일채움공제 신규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2년형과 3년형으로 나뉜다. 2년형은 중소기업에 2년간 근무하며 300만 원을 납입하면 정부와 기업이 일정 금액을 보태 1천600만 원을 지원한다.

 3년형에 가입하면 3년 동안 600만 원을 내고 3천만 원을 마련할 수 있다.

 이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을 위한 일종의 3자 공동 적금으로,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을 촉진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게 목적이다.

 지난해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청년은 2년형 8만 9천105명, 3년형 1만 9천381명 등 모두 10만 8천486명으로, 목표 인원(11만 명)의 98.6%에 달했다. 예산 집행률도 98.8%였다.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인원(누적)은 현재까지 15만 3천873명이다.

 노동부는 올해 청년내일채움공제는 2년형 6만 명, 3년형 4만 명 등 총 10만 명의 신규 가입을 받을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월급 총액이 500만 원을 넘으면 가입을 못하며, 고졸 가입자가 주간 대학에 진학할 시 학업 기간에도 가입이 유지되도록 했다.

 가입을 원하는 청년과 고용 기업은 청년내일채움공제 누리집(www.work.go.kr/youngtomorrow)에 방문해 신청하고 민간위탁운영기관의 상담과 자격 확인 등을 거쳐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청약 신청을 하면 된다.

 또, 청년 채용일로부터 3개월 안에 청약 신청까지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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