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드림 영남엘피씨， 장학금 기탁

올 하반기 소 전용 유통센터 운영

　창녕군은 (주)해드림 영남엘피씨(대표이사 황용주)가 8일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한정우)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주)해드림 영남엘피씨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거점도축장이자 생산자 중심의 모범 도축장으로， 연간 한우 1만 두， 돼지 55만 두 내외의 도축을 생산하고 있는 팩커형 기업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회사인 농업회사법인(주)영남을 설립해 건축면적 약 5천800m를 기반으로 소 전용 축산물 유통센터를 운영해 소비자 눈높이의 맞춤형 가공 도축장으로 변모할 계획이다.

　황용주 대표이사는 "창녕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육성에 동참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내수경기 침체 및 경제상황이 어려워진 가운데 창녕군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정우 이사장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창녕 발전의 핵심이 될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의 발전과 기금 조성에 관심을 갖고 소중한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영남엘피씨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