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생ㆍ후보생 43명

내달 28일까지 4주간 참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이하 학군단)은 지난 4일 본관 대강당에서 2019년 동계입영훈련 출정신고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학군단 2, 3학년 예비후보생 및 후보생 43명은 7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1, 2차 편성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동계입영 훈련을 받는다.

　3학년 후보생들은 2주간 행군과 각개전투 등 전투지휘자훈련에 참가한다. 2학년 예비후보생들은 4주간 제식훈련과 화생방 등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번 훈련을 수료하면 2학년(59기)은 오는 3월 2년 차 후보생으로 입단하며, 3학년(58기)은 학군사관후보생으로 승급하게 된다.

　경남과기대 학군단은 지난 2012년 창단됐다. 특히 2017년 하계 입영훈련 시 ‘분대 전투 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됐으며, 학생 군사학교에서 실시한 임관 종합평가에서 후보생 전원이 합격했다. 경남과기대는 지금까지 3개(2015년~17년) 기수에서 66명의 육군 소위를 배출했다.

　김남경 총장은 “매서운 추위도 이겨내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의 일에 매진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깊이 새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군단은 오는 3월부터 한 달간 60기와 61기 후보생을 모집한다. 1, 2학년 남녀 학생 모두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