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6:49 (화)
통화 중 기분나빠… 흉기 휘두른 50대
통화 중 기분나빠… 흉기 휘두른 50대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1.07 2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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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찰서, 특수상해 체포

 20년지기 동네 선배와 전화 통화 중 말다툼을 벌이다 길에서 만나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진해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51)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6일 오후 6시 15분께 진해구 한 길가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54)의 복부를 한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B씨의 소개로 중고 트레일러를 구입했지만 평균 시세보다 다소 높아 B씨에게 전화를 걸어 따져 물으면서 말다툼을 벌였다.

 이어 B씨가 만나서 얘기하자고 해 A씨의 집에서 70m 떨어진 길에서 만난 B씨가 갑자기 A씨의 멱살을 잡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운송업에 종사하며 한 동네에서 20년 가까이 알고 지내온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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