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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행복학교 교직원 직무연수
새내기 행복학교 교직원 직무연수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1.07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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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간 통영 마리나리조트

행복학교 운영 공감대 형성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8일부터 3박 4일 동안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2019년 15개 새내기 행복학교 교직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한다.

 이번 연수는 행복학교 철학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사뿐만 아니라 교장, 교감 및 행정실장 등 학교 관리자가 모두 참여하며, 행복학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설계도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행복학교 정책의 이해를 통해 행복학교 운영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서 시행하고 있는 4년간의 행복학교 운영 사례를 들으면서 학교 실정에 맞게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연수에 앞서 새내기 행복학교 학교장은 박종훈 교육감으로부터 직접 2019년 행복학교 현판을 전달받고 4년간의 행복학교 운영에 대한 첫걸음을 내디딘다. 또한, 재지정 행복학교 8개교와 행복나눔학교 3개교 학교장도 현판을 전달받고 학교문화 혁신과 지역중심 학교로 거듭나게 된다.

 이어 ‘혁신교육의 정책과 방향’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행복학교 철학과 이해,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 업무경감 방안, 교육과정 및 수업설계를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등 행복학교 4대 추진 과제별로 강의가 이뤄지며 강의는 이론을 포함한 실습, 토론 및 워크숍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학교별 워크숍 과정에서 작성한 연수 성과를 공유하고 미리 적용한 학교운영 계획안을 발표한다.

 1~4기 행복학교를 운영해 본 교사들로 구성된 강사들은 자신의 운영 사례와 경험담을 통해 행복학교 운영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강의 진행 과정에서 멘토 역할도 담당한다.

 올해는 특히 초ㆍ중등 강의 내용을 차별화하고 실습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하여 현장에서 실제 구안하고 적용해 봄으로써 새내기 행복학교의 운영에 적극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에 선정된 행복학교 역시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과 수업혁신을 위해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력으로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행복학교가 되길 바란다”면서 “모두가 변화의 주체라는 생각으로 학교문화 혁신에 동참하기 위한 힘찬 출발에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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