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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서른다섯해 경험 전수할게요”
박나래 “서른다섯해 경험 전수할게요”
  • 경남매일
  • 승인 2019.01.0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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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첫방송 되는 ‘밝히는 연애코치’에는 박나래ㆍ신동엽ㆍ홍석천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일 첫방송 되는 ‘밝히는 연애코치’에는 박나래ㆍ신동엽ㆍ홍석천 등이 출연한다.

‘밝히는 연애코치’ 첫방

신동엽ㆍ홍석천 등 출연

시청자 고민 상담 실시간

 ‘성인 토크’의 대표주자 신동엽, ‘대세’ 박나래,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오빠’ 홍석천이 해주는 연애 코치라면 연애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도 한 번 들어봄 직하다.

 라이프타임은 오는 8일 오후 9시 45분 드라맥스와 함께 새 예능 ‘밝히는 연애코치’를 선보인다고 7일 예고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신동엽, 박나래, 홍석천 외에도 지난해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2’로 인기를 얻은 방송인 임현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모델 정혁, 개그맨 김태현도 함께한다.

 이들은 시청자의 눈물 나고 속 터지는 연애 고민을 듣고 각자 개성을 담은 답변을 내놓을 예정이다.

 박나래는 이날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지난해 MBC연예대상 유력후보였던 데 이어 최근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더욱 승승장구 중인만큼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포토타임부터 남다른 포즈로 웃음을 준 그는 ‘미녀 개그우먼’이라는 특유의 자기소개로 인사한 뒤 “제가 ‘국민 썸녀’라는 말도 안 되는 타이틀로 합류했다”며 “연애 고수들과 함께하니 매번 촬영이 재밌다.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제가 사실 연애 고수인데 많이 묻혀있어 그걸 보여드리고자 참여했다”며 “연애란 건 결국 경험이다. 제가 서른다섯해 동안 ‘썸’부터 짝사랑, 사랑까지 많은 걸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인기에 대해 “비호감 캐릭터로 한동안 고민도 했지만 역시 시청자들께서 저를 사랑해주시는 것은 솔직한 모습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과거의 제 모습이 ‘불량식품’ 같았다면 앞으로는 ‘백반’ 정도로 건강한 웃음을 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능으로 라이프타임에 처음 진출한 신동엽은 “항상 새로운 채널, 장르, 포맷에 도전하는 걸 좋아했다”며 “케이블 채널이 처음 생겼을 때도 현대방송에 함께했다. 취미가 개국공신으로 활동하는 것인데 라이프타임에서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웃었다.

 그는 “촬영했는데 정말 재밌다. 제가 출연했던 JTBC ‘마녀사냥’ 같은 유쾌함도 있지만, 교감과 공감이라는 요소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근 연애 관련 예능이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은 데 대해 “사랑에 대한 관심과 화두는 늘 있었는데 우리 짧은 방송 역사에서 이런 부분을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는 방송 풍토가 된 덕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최근 세대는 퍼스널트레이닝을 받듯 연애 관련해 자신의 문제를 제대로 진단받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며 “보수적인 솔루션부터 혁신적인 것까지 다양한 해법을 내놓고 있는데 재밌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하트 시그널 2’ 열풍 이후 연애 관련 프로그램이 증가 추세다.

 김성수 PD는 ‘연애의 발견’ 등 프로그램과 겹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우리 프로그램은 일방적이기보다는 일반인들과의 고민 상담이 쌍방향으로,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하며 “사연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코치 요청을 받은 출연자는 박나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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