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3:48 (금)
북알레스카에서 2
북알레스카에서 2
  • 손영규
  • 승인 2019.01.06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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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규
손영규

북극 바람이 불어온다

칼날바람

눈보라 냄새 베어 있다

뜨거운 젊음으로

세웠던 옷깃

오그렸던 어깨 펴고 맞서본다

잠재울 수 없는 그리움

섭씨 35도 5분 플러스 알파 그리고

식혀지지 않는 열정으로

신열 체온을 가진 젊음하나

달려와 보렴

달려들어 보렴

바람아

구름아

파도야

평설

 내재율을 심화시킨 서정의 멋을 담았다. 한 사물을 두고 이를 이미지화시킨 것은 화자만의 독특한 시 세계를 반영하고 있음을 본다. <안태봉 시인>

시인약력

ㆍ주변인의詩 시인 등단

ㆍ하동 출생

ㆍ한국독도문학작가협회 자문위원

ㆍ부산사투리보존협회 자문위원

ㆍ차마을사람들 동인

ㆍ시를짓고듣는사람들의모임 자문위원

ㆍ현)베트남 하노이대남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

ㆍ한국&베트남 국제교류센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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