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륜공단은 오는 19일까지 이사장과 상임이사 등 상임임원 공개모집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창원경륜공단은 경남도와 창원시가 50대 50 비율로 출자해 설립한 지방공기업으로 연간 매출액은 4천억 원에 이른다.
지난 2017년 1월 초 김철곤 이사장이 취임했으나 지난해 말 사임하면서 공석이 됐다.
전임 창원시장이 임명한 그는 임기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사퇴를 했다.
상임이사 자리는 김덕용 씨가 임기 3년을 채우고 지난해 4월 물러난 이후 자리가 비어있었다.
공단 설립 운영 규약상 이사장은 경남도와 협의해 창원시장이 임명토록 되어 있다.
이 때문에 경남도와 창원시가 서로 자기 측 인물을 임명하기 위해 힘겨루기를 하면서 경남도와 창원시의 합의 불발로 이사장직이 장기간 비어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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