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6:48 (화)
창원시, 상반기 파격 발탁 인사
창원시, 상반기 파격 발탁 인사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9.01.06 2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첫 화공직 서기관 배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4일 2018년 하반기 퇴직과 공로연수 등 승진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대규모 승진과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인사를 통해 승진 212명(4급 9명ㆍ5급 37명ㆍ6급 109명ㆍ7급 49명ㆍ8급 8명), 4급 이상 간부공무원 21명에 대한 전보가 이뤄졌다.

 이번 창원시 인사에서는 △여성 사무관 대거 확대와 여성 구청장 임용 △도내 기초지자체 최초 화공직 4급 승진 및 세무, 사회복지, 환경, 해양수산 등 소수직렬 배려 등이 눈에 띈다.

 이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능력중심ㆍ사람중심 공감인사의 방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전체 사무관 승진 인원 37명 중 10명이 여성 공무원으로 허성무 시장의 공약사항인 양성평등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능력 있는 여성공무원이 대거 발탁 승진했다.

 이번 인사시 4급 승진한 여성 간부공무원을 진해구청장으로 임명하는 등 파격적인 발탁인사를 시행했다.

 김종환 창원시 행정국장은 “이번 인사는 능력과 실적을 중심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적극 발탁했고, 그 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여성과 소수직렬 직원들을 배려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성과와 능력을 중심으로 예측 가능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사를 펼쳐 조직의 활력 제고는 물론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는 5급 이하 공무원들에 대한 전보 인사를 오는 16일 단행해 올 한해를 ‘창원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만들어나가는데 사활을 걸 예정이다. 인사명단 11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