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ㆍ스위스)가 호프먼컵 테니스 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벨린다 벤치치(54위ㆍ스위스)와 함께 스위스 대표로 출전한 페더러는 지난 5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독일과 결승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이 대회에도 벤치치와 함께 출전해 우승한 페더러는 호프먼컵 최다 우승 기록(3회)도 세웠다.
페더러는 지난 2001년 마르티나 힝기스와 함께 출전해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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