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서울 한의사회 협약
산청곶감축제장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산청군이 ‘동의보감 탕전원’ 운영을 활성화하고자 서울 강남구 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청군과 군의회, 강남구 한의사회는 지난 5일 동의보감촌 엑스포 주제관에서 ‘산청군 한방항노화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와 함께 ‘동의보감 탕전원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했다.
군은 지난 5~6일 양일간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지역 한방항노화산업 현황, 산청항노화산업단지, 동의보감 탕전원에 대해 소개했다.
강남구 한의사회는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한방 피부질환 치료제로 주목 받는 한방 신약 신소재 뱀독약침 개발 현황과 세계 시장에 대해 발표했다.
또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산청 한방항노화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운영했다.
이어 6일 한의사회는 힐링의 메카로 자리 잡은 동의보감촌과 동의보감 탕전원, 시천면 ‘산청곶감축제장’을 둘러 봤다.
이재근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구 한의사회가 군과 함께 동의보감 탕전원의 상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 한의사회는 전국 최대 규모 한의사회로 회원 640명, 한의원 365곳, 한방병원 9곳, 요양병원 6곳이 있다. 현재 동의보감 탕전원과 공동이용 계약 체결한 전국 한의원은 모두 13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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