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2:02 (토)
LG전자, 세계 최초 8K 올레드 TV 공개
LG전자, 세계 최초 8K 올레드 TV 공개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1.06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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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 전시회서 선보여

더 강력해진 인공지능 적용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19’에서 TV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올레드 TV에 최고의 해상도를 적용한 세계 최초 88인치 8K 올레드 TV(모델명 88Z9)와 75인치 8K 슈퍼 울트라HD TV(75SM99)를 공개한다.

 8K 올레드 TV는 3천300만 개에 달하는 화소 하나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더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

 화면 사이즈에 관계없이 완벽한 블랙을 표현해 현존하는 TV 중 최고의 화질을 자랑한다.

 8K 슈퍼 울트라HD TV는 독자 개발한 ‘나노셀(Nano Cell)’ 기술에 풀어레이 로컬디밍 기술을 더해 더 많은 색을 정확하게 표현한다.

 약 1나노미터(㎚, 10억 분의 1m) 크기의 미세 분자들이 색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정확한 컬러와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화면 뒤쪽 전체에 LED를 촘촘하게 배치하고 LED의 광원을 각각 정교하게 제어해 명암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베젤을 줄여 화면의 몰입감도 높였다.

 LG 인공지능 TV는 TV가 설치된 공간의 밝기를 감지하고 공간 밝기에 따라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밝은 곳에서도 어두운 밤 검은 의상을 입은 등장인물의 모습을 더 세밀하고 선명하게 보여준다.

 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음질도 대폭 강화됐다. LG 인공지능 TV는 2채널 음원도 가상의 5.1채널(스피커 5개, 우퍼 1개) 사운드로 변환한다. 전체 공간에서 TV가 놓인 위치를 인식해 균형 잡힌 입체음향을 들려준다.

 LG전자는 영화, 음악, 뉴스 등 콘텐츠에 따라 음질도 최적화했다. 뉴스 영상이 나올 때는 목소리를 더 또렷하게 들려주고, 영화를 볼 때는 전체적으로 사운드를 키운다.

 LG전자는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을 강화해 LG 인공지능 TV 기능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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