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6:01 (금)
동절기 홀로 사는 어르신 우리가 지킨다
동절기 홀로 사는 어르신 우리가 지킨다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9.01.03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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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보호대책 상황실 운영

생활관리사 행동요령 등 교육

 하동군은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홀로어르신 보호대책을 수립해 다음 달까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독거노인 5천95명 중 노인돌봄서비스, 재가서비스, 무료급식,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장기요양보험 등 복지서비스 대상자는 3천353명이며, 제도권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은 읍ㆍ면의 마을이장, 부녀회장, 이웃 등으로 보호체계를 구축ㆍ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 기간 본청과 읍ㆍ면에 홀로어르신 보호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독거노인을 현장에서 직접 돌보는 생활관리사를 중심으로 가족ㆍ이웃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한파 등에 대비하고 응급상황 발생시 즉시 해결할 수 있는 보고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겨울철 건강관리ㆍ행동요령ㆍ한파 시 국민행동요령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해 담당 독거노인에게 전파하도록 하는 한편, 응급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락처를 안내하고 있다.

 민간기관과도 연계해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을 통해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은 독거노인에게 1대 1 주기적인 전화 안전 확인과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경로당 379곳과 홀로어르신 공동거주제 14곳에 운영비와 난방비를 지원하고 노인가장 750세대에 월동대책비도 지원했다.

 또한 동절기 한파에 대비한 홍보물을 제작해 13개 읍ㆍ면과 노인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 배포하는 등 한파에 대비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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