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0:54 (금)
경남 제조ㆍ비제조업 업황 소폭 상승
경남 제조ㆍ비제조업 업황 소폭 상승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1.03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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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 각각 2p씩 올라

인력사정BSI 전월比 3p↑

 경남지역 12월 경기판단을 나타내는 업황BSI가 제조업 및 비제조업 모두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경남지역 12월 기준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 업황BSI가 63p으로 전월 대비 2p 상승했으며, 비제조업도 2p 상승한 53p을 기록했다.

 제조업은 매출 및 생산 증가 등으로 가동률이 상승한 가운데 대기업과 수출기업의 업황 개선폭이 중소ㆍ내수기업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설비수준BSI(113)는 전월보다 1p 상승하고 설비투자실행BSI(92)는 전월보다 2p 하락했으며, 인력사정BSI는 104로 전월보다 3p 상승했다.

 제조업 응답업체들은 주된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31.2%), 불확실한 경제상황(16.1%), 인건비상승ㆍ인력난(14.8%) 등을 지적했다.

 비제조업은 연말소비 수요 등에 힘입어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업황이 개선됐다.

 매출BSI(58→62) 및 채산성BSI(62→64)는 전월보다 각각 4p, 2p 상승했으며, 인력사정BSI(75→79)도 전월보다 4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66→64)는 2p 하락했다.

 올 1월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65로 전월(60)대비 5p 상승했으며, 비제조업의 업황전망BSI는 52로 전월 보다 1p 하락했다.

 제조업 전망은 신규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업종별로는 1차금속, 금속가공제품, 기타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의 업황이 개선될 전망이다.

 비제조업은 매출은 소폭 증가하겠으나 채산성 회복지연, 자금사정 악화 등의 영향으로 업황에 대한 부정적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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