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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새해 희망을 품다’ 작품전
‘의령 새해 희망을 품다’ 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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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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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까지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 ‘쉼표미술관’에서 전시하는 제광모 작가의 의령 일출명소 사진 작품.
오는 31일까지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 ‘쉼표미술관’에서 전시하는 제광모 작가의 의령 일출명소 사진 작품.

쉼표미술관서 제광모 작가展

일출 명소 담은 10여점 전시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작은 미술관인 ‘쉼표미술관’에서 2019년 새해 첫 전시회를 제광모 작가의 의령의 일출명소 사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현재 의령군청 기획예산담당관 홍보미디어에 근무하는 제광모 작가의 ‘의령!! 희망을 품다’라는 주제로 의령군의 일출 명소를 담은 사진 작품 10점을 전시하고 있다.

 제 작가는 1991년부터 지금까지 28년 동안 의령군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으며, 그동안 꾸준하게 사진작품 활동을 해왔다. 제1회 고령관광전국사진공모전 은상을 비롯해 제23회 공무원미술대전 입선과 제3회 자연재난 공모전 우수 등 전국 여러 작품 공모전에서 수상을 한 경력도 갖고 있다.

 이번 전시작품은 그동안 바쁜 업무와 일정 속에서도 새벽부터 의령의 명산인 한우산을 비롯해 정암관문과 진등재 등 마땅히 편안한 고장인 의령의 명소 곳곳을 누비면서 한 장소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사계절의 일출을 담은 작품들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 작가의 의령을 사랑하는 보이지 않는 열정과 노력을 통해 밝고 찬란하게 떠오르는 의령의 아름다운 희망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제 작가는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주는 사진작품 활동을 하면서 새벽 3시, 4시에 기상하여 사진 포인트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기억이 생생하게 생각나는 작품들이다.

 특히 지난 2016년 8월 무더운 여름 주말 소나기가 그친 후 갑자기 의령읍 하늘에 나타난 쌍 무지개를 담으려고 뛰어 다녔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이번 일출 작품을 통해 지난해 힘들고 고달팠던 기억을 추억의 저 편으로 보내고, 다시 만난 희망찬 황금돼지 해를 맞아 어려운 지역경제도 회복하고 떠오르는 태양처럼 희망찬 의령군, 그리고 군민의 밝고 찬란한 행복을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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