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50주년 기념관

일반고 교사 360명 대상

학생 지원 역량 강화 도움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진로진학 로드맵 설계 전문가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마산대학교 50주년 기념관에서 시행하는 이번 연수에는 5개 교과(국어ㆍ영어ㆍ수학ㆍ사회ㆍ과학) 일반고 교사 360명이 연수 대상이다.

　이번 연수는 ‘모두가 즐거운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학교교육과정 계획-운영-평가의 선순환 체제 구축’을 위해 기획했다.

　특히, 각 교과별 ‘진로ㆍ진학 로드맵 설계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내용을 강의, 실습, 분임활동, 사례공유 위주로 구성해 단위학교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형태의 현장 맞춤형 형태로 연수를 진행한다.

　또한, 여러 가지 학교 행사가 분절적 운영이 아닌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으로 체계적으로 설계ㆍ운영하기 위해 학교교육과정과 교과교육과정 간의 유기적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을 담아 교사의 교과교육 전문성을 높이고자 했다.

　최둘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가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과교육과정 설계 전문가로서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또한 학생의 과목 선택권 강화 및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