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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올 7개 분야 19개 투자사업 유치
김해시, 올 7개 분야 19개 투자사업 유치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1.0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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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 활성화 소득 창출

한림 명동도시개발 추진

안동 역세권 사업도 유치

 김해시가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7개 분야 19개 사업을 발표하고, 이를 적극 유치해 일자리와 주민 소득 창출에 나선다.

 김해시는 2일 신도시ㆍ전원주택ㆍ기반시설 조성, 대학병원 유치, 한반도 종단철도 연계 사업, 산업단지, 산림복지단지 조성 등 주요 투자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신도시 조성 사업에서는 ‘한림 명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눈에 띈다. 시는 한림면 명동리 25만㎡ 일원에 도시ㆍ택지 개발은 물론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이곳은 부산외곽순환도로ㆍ국도 등을 끼고 있어 교통 여건이 좋으며, 인근 농공단지 및 산단과 연계 개발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시는 ‘안동(김해대학역) 역세권 개발 사업’도 유치한다. 안동 8만㎡ 일반공업지역을 개발해 호텔, 컨벤션 센터, 금융 시설 건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의료ㆍ문화ㆍ휴식을 연계하는 안동지구 도시개발 사업, 남해고속도로 동김해 나들목ㆍ국도 14호선과 인접한 부원지구 역세권 개발 사업, 신항만 배후도로 접근이 용이한 진례 신월 역세권 개발도 추진한다.

2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허성곤 김해시장이 올해 19개 투자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허성곤 김해시장이 올해 19개 투자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전원주택 조성의 경우 진영읍 신용, 상동면 광재, 삼방동 영운, 상동면 묵방리 등 4개 단지를 개발한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부산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 전원의 낭만을 누릴 수 있는 동시에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갖는다.

 기반시설 조성은 삼방동 유스호스텔ㆍ연수원과 대동면 대감리 화훼 유통단지 조성 등이 있으며, 대학병원 유치의 경우 삼계동ㆍ대청동 부지 등에 종합병원을 건립한다.

 한반도 종단철도 연계사업은 대동면 GAYA(가야) 배후 복합단지 조성, 동북아 물류R&D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이 있다.

 이 밖에 서김해ㆍ사이언스파크 일반산단ㆍ흥동 도시첨단산단 등 산업단지 분야, 신어산에 추진하는 산림복지단지 분야에서도 투자를 유치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사람과 환경, 기술 등 김해시가 가진 자원을 적극 활용해 투자를 유치하겠다”며 “무한한 잠재력을 동력으로 시민들과 성공적인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장 신년인터뷰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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