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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100년 미래 완성할 프로젝트 추진
하동 100년 미래 완성할 프로젝트 추진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9.01.02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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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2019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한 윤상기 군수.
2일 2019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한 윤상기 군수.

윤상기 군수, 새해 시무식

유공자 표창ㆍ충혼탑 참배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650여 하동군청 공무원들이 알프스 하동의 100년 미래 완성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하동군은 2일 오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500여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시무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유공자 표창, 새해 축하 시루떡 자르기, 친절콘테스트 수상자 발표, 2018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해 군정 주요업무를 공유하는 영상물 시청, 신년사 대독, 군수 신년 인사말, 영화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기획예산담당관실 강은란 주무관이 대독한 신년사를 통해 ‘행복한 군민 튼튼한 하동’을 실현하고자 열정과 노력을 다한 공직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해 하동 100년 미래를 완성할 핵심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다시 한 번 힘차게 출발하자고 밝혔다.

 윤 군수는 “돌이켜보면 지난해 지역내총생산(GRDP) 도내 1위 및 전국 20위, 하동재첩 국가중요어업유산 등재, 2019년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1천500억 원의 알프스프로젝트 포함, 기업하기 좋은 환경 우수지역 평가 도내 1위 및 전국 5위 등 각 분야에서 이룬 긍정의 신호들은 4년 6개월간 이끌어 온 알프스 군정의 성과라고 자부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양한 분야에서 이룩한 눈에 띄는 성과들은 각자 삶의 터전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50만 내ㆍ외 군민과 하동군과 인연을 맺은 세계 각국의 숨은 조력자들, 그리고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공직자의 열정에 힘입은 것”이라고 말했다.

 윤 군수는 “이러한 성과를 디딤돌로 새해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경제ㆍ여행ㆍ라이프ㆍ금융ㆍ투자 등 급변하는 세계의 트렌드를 발맞춰 버릴 것을 과감히 버리고 핵심 군정의 슈퍼 사이클이자 가장 강력한 경제 원동력인 수출, 투자, 관광 유치에 온힘을 쏟자”고 주문했다.

 그는 “일찍이 2019년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총력추진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발 빠른 준비에 착수한데 이어 하동의 브랜드 가치, 진품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기 위해 더 많은 노하우를 축적하고 중점 타깃을 설정해 영역을 최대한 넓혀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명품브랜드가 도전정신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는 것처럼 이를 더욱 구체화시키고 명쾌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재첩잡이의 세계 최초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복합교통타운 조성, 공동주택1천호 건립, 야생차의 세계유산엑스포 추진, 차인박물관 건립, 어촌뉴딜 300사업 등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 프로젝트에 총력을 기울여 100년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윤 군수는 “새해 핵심 프로젝트 달성은 군수 혼자만이 아닌 모든 군민의 힘에 달려있는 만큼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100년 미래를 꿈꾸며 군민과 함께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윤상기 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시무식에 앞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갈마산 충혼탑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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