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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투자사업 유치는 일자리 창출 돌파구
김해시 투자사업 유치는 일자리 창출 돌파구
  • 경남매일
  • 승인 2019.01.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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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시정과제로 삼은 김해시가 올해 7개 분야에서 19개 투자사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진다. 2일 김해시가 발표한 투자사업 7개 분야에는 신도시, 전원주택, 기반시설 조성, 대학병원 유치, 한반도 종단철도 연계 사업, 산업단지, 산림복지단지 조성 등이 있다. 이중 신도시 조성, 기반시설 조성, 대학병원 유치 등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력 사업으로 평가된다.

 우선 신도시 조성을 위해 한림면 명동리 25만㎡ 일원에 도시ㆍ택지 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이곳은 부산외곽순환도로를 끼고 있고, 인근 농공단지 및 산단과 연계 개발이 가능한 지점이라는 평가가 잇따른다. 또, 안동(김해대학역) 역세권도 개발한다. 안동 8만㎡ 일반공업지역에 호텔, 컨벤션 센터, 금융 시설 건립 등이 계획돼 있다.

 이외에도 남해고속도로 동김해 나들목ㆍ국도 14호선과 인접한 부원지구 역세권 개발 사업, 신항만 배후도로 접근이 용이한 진례 신월 역세권 개발을 추진한다. 기반시설 조성은 삼방동 유스호스텔ㆍ연수원과 대동면 대감리 화훼 유통단지 조성 등이 있다. 대학병원 유치의 경우, 삼계동ㆍ대청동 부지 등에 종합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러한 투자사업들은 허성곤 시장의 신년사 다짐과 일맥상통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기해년 신년사에서 “일자리는 최우선 시정과제이고 최고의 복지”라며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업은 계획대로만 진행된다면 일자리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 외에도 김해시는 의생명 강소연구특구, 스마트부품 첨단센서산업 등 미래산업 육성과 친환경 특화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들로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좋은 민간 일자리를 늘릴 수 있을지 김해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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