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7:13 (토)
경남 12월 물가 1.1% 올라
경남 12월 물가 1.1% 올라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1.01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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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작년보다 6.5%↑

석유ㆍ축산물 등은 하락

 12월 경남지역 소비자물가가 지난해에 비해 1.1% 올랐지만 전월대비는 0.5% 하락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사진)를 보면 경남지역 12월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1% 상승, 전국 평균보다 0.2%p 낮았다.

 올해 전체 물가 상승률에 반해 경남은 전국 평균과 비교해 0.4%p 낮은 1.1%를 기록했다.

 12월 경남지역 소비자물가는 신선식품이 끌어올렸다.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어류ㆍ조개ㆍ채소ㆍ과실 등 50개 품목을 기준으로 한 신선식품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6.5%나 올랐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기름값과 일부 축산물 등의 하락으로 1.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출목적별로는 지난해 동월대비 식료품ㆍ비주류음료, 음식ㆍ숙박 등이 올라 1.1% 상승했다.

 서비스도 개인서비스 등이 올라 1.0% 상승했으며,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은 상승했지만 석유류와 축산물 등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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