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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재해예방 하도준설사업 추진
함양군, 재해예방 하도준설사업 추진
  • 김창균 기자
  • 승인 2019.01.01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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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적토 준설ㆍ유수지장목 제거

사업비 40억원… 치수 안정성

 함양군은 하천 내 퇴적토로 홍수피해 우려가 높은 임천 외 23개 하천에 대하여 하도준설사업을 추진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하도준설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하천 내 퇴적토와 유수지장목으로 인해 하천의 흐름이 둔화되고, 통수단면을 축소시키는 구간으로 하천수위 상승으로 인접 도로, 농경지, 주택가의 침수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군은 해당 지역의 침수우려를 해소하기 위하여 매년 도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했으나, 턱없이 부족한 사업비로 근본적인 위험요인 해소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군은 의존재원을 벗어난 과감한 군비를 투입으로 2019년도 본예산에 군비 40억 원을 편성, 26.2㎞의 하천에 대해 준설사업과 유수지장목 제거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3월 말 이전 사업 완료를 위해 읍면 자체 설계단을 운영해 3억여 원의 실시설계비를 절감하고, 치수안정성 확보와 더불어 영농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지적인 집중호우 빈도와 강우량이 증가함에 따라 침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철저한 재해예방사업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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