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올해 학부모 회장을 필두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와 학교의 우수한 교육계획으로 농촌지역 및 특수학교만의 특색을 살린 학부모 교육 및 학교 교육 참여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자녀의 문제행동 중재를 위한 학부모 교육 및 다양한 전문가 초빙 연수, 학부모님들이 참여한 수차례 재능기부 봉사활동 및 학교행사에도 함께 참여하는 등 학교 교육 공동체의 일원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하였다.

두 번째 표창으로는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2018년 학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공모전은 학교 구성원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의 발굴·보급을 통해 학교 스스로 건강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학교 풍토조성 및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교육부 주최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전국 모든 학교 및 교육(지원)청을 공모대상으로 하고 있다.

양산희망학교는 교내외의 우수한 자연환경이라는 강점을 기반으로 ‘자연을 담은 건강중심 통합교육과정을 통한 자연 닮은 희망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수년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 학교의 자연 친화적인 건강증진교육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주제로 하는 이 공모전에서 올해 경상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양산희망학교의 건강증진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교육과정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학부모 회장(이연아)님은 “함께 참여한 학부모님들께서 일 년 간의 활동만으로도 보람을 느끼고 있었는데 교육공동체가 모두 열심히 한 결과로 큰 상을 2개나 수상하게 되어 학교에 큰 영광이고, 학교공동체 모두가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