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시행 중인 행복학교 만족도 조사 결과 교사ㆍ학생ㆍ학부모 만족도 평균은 85.54점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학교 만족도 평균은 77점으로 행복학교 구성원 만족도보다 낮았다.

　경남교육청은 30일 행복학교 1기 11개교 종합평가, 3기 17개교 중간평가, 올해 운영 중인 행복학교 50개교와 일반학교 50개교의 학교만족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지난 5월부터 이번 달까지 행복학교를 대상으로 참여관찰조사, 교육과정 분석, 교직원ㆍ학생ㆍ학부모 대상 대면조사와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복학교 및 일반학교 50개교의 만족도 비교 결과, 행복학교 교사ㆍ학생ㆍ학부모 만족도 평균은 85.54점, 일반학교의 만족도 평균은 77점으로 행복학교 구성원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교사 만족도에서 행복학교 88.04점, 일반학교 79점으로 차이가 가장 컸다. 행복학교 구성원 만족도 순서는 교사, 학부모, 학생 순으로 행복학교 운영에 대한 교사들의 만족도가 학부모ㆍ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