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경남지역 대기오염측정망이 14개 시ㆍ군에서 24시간 가동된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월 남해ㆍ고성ㆍ함안ㆍ함양ㆍ거창 등 5개 군지역에 설치한 대기오염측정망 시험 가동을 끝내고 내년 1월 1일부터 정상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에는 기존 9개 시ㆍ군, 22개소였던 대기오염측정망이 14개 시ㆍ군, 27개소로 늘어난다.
도내 대기오염측정망은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오존(O3), 이산화질소(NO2), 이산화황(SO2), 일산화탄소(CO) 등 6가지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24시간 실시간 연속 측정한다.
대기오염물질 측정기는 10년간 중단 없이 연속 가동된다. 대기오염측정망 1개소에는 오염물질별로 1대씩 총 6대의 측정기가 설치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신규 대기오염측정망 시험가동 기간 초미세먼지측정기ㆍ미세먼지측정기를 국가표준측정기와 비교 평가해 국가표준 등가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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