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4:07 (토)
대한항공, 셀프체크인 서비스 대폭 확대
대한항공, 셀프체크인 서비스 대폭 확대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8.12.30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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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설치된 키오스크(KIOSK, 무인탑승수속기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설치된 키오스크(KIOSK, 무인탑승수속기기).

 

모바일ㆍ웹ㆍ키오스크 이용

셀프체크인ㆍ선호 좌석 선택

 대한항공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체크인, 웹 체크인, 키오스크(KIOSK, 무인탑승수속기기) 등 셀프 체크인 서비스 이용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셀프체크인 서비스는 모바일ㆍ웹 체크인 및 공항에 설치된 키오스크 기기를 이용해 고객이 직접 선호하는 좌석을 선택하고, 체크인하는 것으로 위탁할 수하물이 없다면 카운터에 들르지 않고 출국장으로 바로 입장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미국, 인도, 미얀마 등 비자가 필요한 국가로 여행하는 승객도 셀프 체크인이 가능토록 했다. 지금까지는 비자 필요 국가로 여행할 경우 관련 여행 서류 확인을 위해 카운터에서 직원이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하지만 이 시스템으로 출국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 비자 필요 국가로 여행하는 승객도 탑승수속을 위해 공항에서 대기할 필요 없이 셀프체크인으로 편하게 출국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 승객이 전자 여권을 소지하고 전자비자(ESTA)를 발급받았을 경우만 셀프 체크인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달부터 시스템 개선으로 B1/B2, F1/F2와 같은 종이 비자 소지자나 영주권 카드 소지자도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내년 1월 15일부터는 만 24개월 미만의 유아를 동반한 승객도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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