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5:09 (토)
해군 훈련병, 혹한의 바다 뚫고 진격
해군 훈련병, 혹한의 바다 뚫고 진격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8.12.27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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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병 653기 ‘해상 IBS’

내년 1월 14일 수료식

 해군병 653기 및 의경 393기 훈련병 700여 명이 27일 해상 생존능력 훈련인 IBS 훈련을 실시했다.

 해상 IBS 훈련은 6~7명씩 팀을 이뤄 해안에서 1.5㎞ 떨어져 있는 해상 위의 부표(浮標)를 돌고 오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형록 훈련병은 “IBS 훈련을 통해 협동심과 단결심,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 남은 훈련도 성실히 수행해 멋진 해군 수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훈련소감을 말했다.

 송해진 신병교육대대장(중령)은 “차가운 겨울바다였지만, 훈련병들은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IBS 훈련에 임했다”며 “정예 해군 수병을 양성하기 위해 남은 훈련기간도 최선을 다해 훈련병들을 지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해군병 653기 및 의경 393기 훈련병들은 지난달 26일 입영해 6주간의 교육훈련을 거쳐 내년 1월 14일 정모 수여식 및 수료식을 통해 새해 처음으로 진정한 해군 수병으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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