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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1척 추가 수주
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1척 추가 수주
  • 한상균 기자
  • 승인 2018.12.27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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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하고 방사청으로부터 KDX-I급 구축함 3척에 대한 개조ㆍ개장사업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하고 방사청으로부터 KDX-I급 구축함 3척에 대한 개조ㆍ개장사업도 수주했다.

오세아니아지역 선사

방사청 구축함 개조ㆍ개장도

 대우조선해양이 또 LNG운반선 1척을 추가로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방사청으로부터 KDX-I급 구축함 3척에 대한 개조ㆍ개장사업(장비교체사업)도 수주했다. 이들 선박의 총 계약금액은 약 2억 3천만 달러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만 4천㎥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가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 대비 연료 효율은 30%가량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 이상 낮출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회사가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진 LNG운반선과 방산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LNG운반선의 경우 18척을 수주해 역대 세 번째(2014년 37척, 2004년 19척)로 높은 수주 실적을 거뒀으며, 방산부문에서도 2013년 10억 달러 수주 이후 5년 만에 수주실적 10억 달러를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LNG운반선, 특수선 등 고부가가치선박 위주의 영업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며 “끝까지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내년에도 이러한 기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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