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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삼진고 과학동아리 전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인식개선 캠페인
마산삼진고 과학동아리 전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인식개선 캠페인
  • 경남교육청
  • 승인 2018.12.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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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수요일 마산삼진고등학교(교장 강상석) 과학 동아리‘Magic-Science’학생들은 일상생활 속 건강을 위협하는 ‘세균’에 의한 여러 가지 질병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인식개선을 위해 학교 축제 기간을 활용하여 홍보활동을 벌였다.

11월부터 12월까지 창원대학교 미생물학과(교수 이 경)에서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휴대전화, 이어폰 그리고 실제 학생들의 손에 얼마나 다양한 세균이 서식하고 있는 지 알아보았다. 실험설계에서 배지형성, 도말작업과 PCR 및 세균 DNA분석 등 모든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모르는 것은 교수님과 조교선생님께 질문하고 참고 자료를 찾아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등 값진 땀을 흘리며 완성할 수 있었다.

모든 것이 처음 접하는 것으로 아직 3학년 생명과학Ⅱ를 배우지 않은 상황에서 외국인 조교선생님과 영어로 대화하며 많은 것들이 힘들었지만 오랜 기간 동안 계획하고 희망했던 실험이었기 때문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그 동안의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홍보활동을 기획하여 올바른 생활습관 확립을 위한 인식개선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실험에 도움을 주었던 학생들은 자신이 사용하던 물건과 손에서 많은 세균이 배양된 것에 놀라고 세균으로 인한 질병에 대해 설명 들으며 위생적인 생활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더 각인할 수 있었다.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공용비누 역시 세균으로 오염되어 전염될 수 있으며 손을 씻고 바로 건조시키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함을 전달하였다.

또한 물티슈, 일반 휴지로 한번 닦는 것 만으로도 세균 제거가 된다는 실험결과를 설명하며 비누세척이 가장 효율적이겠지만 급할때는 물티슈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한다면 세균감염으로 인한 질병을 막을 수 있음을 피력하였다.

마산삼진고등학교 강상석 교장은 “과학 동아리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학교의 발전을 넘어 스스로 배우고 익히는 창의적인 인재로의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 는 격려와 함께 “ 학교의 변화를 위한 노력이 지금 일고 있는 ‘학생 중심 교육’이라는 화두와 함께 학교 현장에 확산되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는 포부를 밝혔다.

홍보활동에 참여한 박예은, 하승훈 학생은“ 인식의 개선이 변화의 시작이다. 지역대학 실험실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 뜻깊었고 어렵고 힘든 작업이었지만 의미 있는 결과를 얻어 학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으며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실험을 기획하여 참여하고 싶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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