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물트럭 2대 번갈아

가감 차선 막아 추돌 위험

시 관계자 “신원 파악 처벌”

　양산시 상북면 소석교에서 35호 국도를 연결하는 진입 가감차로에 대형 화물차가 불법으로 밤샘 주차를 일삼고 있어 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 국도는 시속 70㎞로 달리는 국도로서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이 국도 진입 가감차선 공간을 이용해 11t 웡카(경기 92바 XXXX, 대구 80아 XXXX) 차량길이 약 11m의 대형 화물트럭 2대가 매일 밤과 휴일에 불법주차를 일삼고 있다.

　특히 이들은 자신의 주차장처럼 국도변 가감 차선을 막고 있어 35호선 국도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불법주차 차량을 피해 급속히 진입하기 때문에 대형 추돌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곳을 이용하는 A모 씨(40ㆍ여)는 “국도를 나가려는데 가감차로에 불법주차된 차량 때문에 진입하는데 애를 먹었다”며 얌체 운전자를 추적해 강력한 처벌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신원을 파악해 불법주차에 대한 처벌을 규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