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밀양교육상 시상식

윤일선 교장ㆍ이기윤 교사 수상

　밀양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제20회 밀양교육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제20회 밀양교육상은 △학교경영부문 밀성제일고등학교 교장 윤일선 △ 학생지도부문 밀양동강중학교 교사 이기윤으로 2명이 수상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교육장 상패가 수여됐다.

　밀양교육상은 국가관과 교직관이 투철하고 밀양교육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자를 발굴 시상하는 것으로, 1996년 밀양교육상 시상 규정을 제정, 1997년 제1회 수상자를 시작으로 올해 제20회 밀양교육상까지 총 3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학교경영 부문의 윤일선 밀성제일고등학교 교장은 35년 10개월 동안 밀양교육의 중심에서 최선을 다해 학생지도와 민주적인 교직문화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전 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된 학교 경영으로 새로운 교풍의 학교 운영, 공무원반 운영을 통한 고졸자 국가직 9급 공무원 경남 최다 합격자 배출에 기여, 조기 진로 설정과 운영 등을 통해 공사, 공단, 은행, 강소기업등 선취업 후진학을 실현했으며, 밀양향토청년회지도회 19, 20대 회장과 사단법인 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을 역임하면서 많은 활동과 업적으로 밀양문화 발전에 이바지했다.

　학생지도 부문의 이기윤 밀양동강중학교 선생님은 체육교사로서 38년 6개월 동안 학교체육활성화 및 학생지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1997년 복싱을 교기로 창단해 국가대표 상비군 김태형선수를 길러내고 수많은 전국대회에서 빛나는 성적을 거둬 그 공을 인정받아 대한복싱협회장, 경남도지사, 밀양시장 표창 등 많은 수상을 했다.